신재생에너지, 전세계적으로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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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0-05 16:39 조회1,406회 댓글0건본문
신재생에너지, 전세계적으로 투자 확대
한국, 가격·기술 경쟁력 제고 필요해
기사입력 2018-10-05 07:06:34
[산업일보]
현재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이 활발하다. 에너지 전환은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양질의 에너지를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관건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더 나은 미래,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외 정부인사와 에너지 기업 및 기관 관계자, 전문가들이 모여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발제·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2040 에너지 비전과 주요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연세대학교 김진우 글로벌융합기술원 특임교수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있어 에너지 전환은 불가피하다”며 “재생에너지 투자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세계에너지 투자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약 73% 정도로, 가장 비중이 크고 화석연료가 22%, 원전이 4%정도로 그 뒤를 이었다.
전세계에서 한국의 재생에너지 생산율은 2.2%로 독일 29.3%, 영국 24.7%, 프랑스 17.3%등을 기록한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산율이 낮음을 알 수 있다.
김진우 글로벌융합기술원 특임교수는 “국내 태양광 발전의 경우 가격 경쟁력이 낮고, 풍력은 기술 경쟁력이 낮은 편”이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의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비전 2040'은 안정성, 성장, 안전, 환경, 공존의 5대 가치를 지향하며, 6대 전략은 수요, 공급, 산업, 거버넌스, 협력, 인프라다.
김진우 특임교수는 “에너지 세제, 생산 가격 체제의 혁신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저소비의 형태를 구축해야 한다”며 “기존에 석탄·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성이 높았다면 이제는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통합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에너지 사업은 중앙 집중형에서 벗어나 지방분권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참여가 높아져야 한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사업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상설 전문기관의 설립도 요구된다”고 피력한 김 교수는 “이와 함께 아세안, 인도와 같은 타 국가와의 에너지 자원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이 활발하다. 에너지 전환은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양질의 에너지를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관건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더 나은 미래,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외 정부인사와 에너지 기업 및 기관 관계자, 전문가들이 모여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발제·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대학교 김진우 글로벌융합기술원 특임교수가 ‘한국의 2040 에너지 비전과 주요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한국의 2040 에너지 비전과 주요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연세대학교 김진우 글로벌융합기술원 특임교수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있어 에너지 전환은 불가피하다”며 “재생에너지 투자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세계에너지 투자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약 73% 정도로, 가장 비중이 크고 화석연료가 22%, 원전이 4%정도로 그 뒤를 이었다.
전세계에서 한국의 재생에너지 생산율은 2.2%로 독일 29.3%, 영국 24.7%, 프랑스 17.3%등을 기록한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산율이 낮음을 알 수 있다.
김진우 글로벌융합기술원 특임교수는 “국내 태양광 발전의 경우 가격 경쟁력이 낮고, 풍력은 기술 경쟁력이 낮은 편”이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의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비전 2040'은 안정성, 성장, 안전, 환경, 공존의 5대 가치를 지향하며, 6대 전략은 수요, 공급, 산업, 거버넌스, 협력, 인프라다.
김진우 특임교수는 “에너지 세제, 생산 가격 체제의 혁신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저소비의 형태를 구축해야 한다”며 “기존에 석탄·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성이 높았다면 이제는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통합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에너지 사업은 중앙 집중형에서 벗어나 지방분권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참여가 높아져야 한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사업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상설 전문기관의 설립도 요구된다”고 피력한 김 교수는 “이와 함께 아세안, 인도와 같은 타 국가와의 에너지 자원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붓짜우 덴마크 에너지청장이 ‘덴마크 에너지 모델’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덴마크 에너지 모델’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크리스토퍼 붓짜우 덴마크 에너지청장은 “덴마크는 작은 나라지만 덴마크 전역에 풍력터빈이 설치돼 있다”며 “12개 국가와 파트너십을 맺어 풍력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독일,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의 이웃국가와 송전망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덴마크 에너지청장은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늘어나면 에너지 안보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러나 덴마크의 경우 99% 이상의 안정적인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1년에 전력이 없는 시간이 15분에 불과할 정도로 에너지 공급 안정성은 보장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덴마크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100%전력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30년까지 비 ETS(Emission Trading Scheme,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도)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수준에서 40% 감소할 예정이다. 덧붙여 2050년까지 화석연료로 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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