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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안 생활'...모든 사물의 AI화로 초연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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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7-16 11:45 조회1,2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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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이 인공지능(AI)을 만나 똑똑해지면서 일상생활이 점점 편리해지고 있다. 기존에 단순히 센서 역할을 하던 사물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고, 여기서 생성된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인간의 의사결정을 돕거나 스스로 행동하는 수준으로 발전해나간다.

 

가정 내 전등과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도어락, 공기청정기 등 생활 속의 모든 기구들이 집에 있을때는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결되고 밖에 있을 떄는 스마트폰과 연동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업계는 앞다퉈 이런 스마트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는 대부분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이 들어간다. 자율주행기술이 더해지는 자동차까지 다른 기기들과 이러지는 등 초연결사회로 진화 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SK텔레콤은 자사의 AI플랫폼과 탁상용 조명 기능을 결합한'누구 캔들'을 출시하면서 '집안 모든 사물의 AI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올해 3분기 AI플랫폼 카카오i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홈'서비르를 내놓고 스마트홈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한 전문가는 "사물인터넷이 연결되면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고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면 지능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며 "결국 모든 IoT기기에 인공지능이 합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순한 원격제어 정도가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상황과 사용자의 취향을 학습하고 미리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다.

 

업체들이 지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사용성이다."출근 준비"라고 말하면 조명과 난방이 꺼지고, 가스벨브가 잠기는 식으로 상황에 맞게 알아서 여러 기기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식이다. 이상호 SK텔레콤 사업부장은  "집안의 모든 제품에 AI를 넣어 그게 AI인지도 모르게 하겠다"며 "각종 제품에 생명력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이 모은 정보는 클라우드 컴퓨터나 사물인터넷 기기와 가까운 곳에 설치된'엣지컴퓨터(분산형 클라우드 기술 적용)"에 전송돼 인공지능을 이용한 분석 대상이 된다. 앞으로는 사물인터넷 기기 자체가 인공지능을 갖추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출처:[경항비즈] 2018.07.12 기사내용 발췌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807121059001&code=9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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