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응 위해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 구축은 필수 조건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소프트웨어 현대화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과 사례를 채택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오래된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 기능과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새로운 프로세스, 제품, 기술의 이점을 오래된 애플리케이션에 가져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현대화가 중요한 이유는 현재 4차 산업혁명에서 기업의 생존 및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의 대응 전략을 위해서 소프트웨어 현대화는 필수적이며 국내 기업의 경영진 또한 이점을 잘 숙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A테크놀로지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SW 개발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KPI 달성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국내 경영진의 99%는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식을 현대화하는 것이 향후 성공의 척도라 밝혔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영향을 받는 영업 부문이 늘어남에 따라 경영진은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의사결정과 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고 인식했다. 많은 경영진은 현재 기업이 당면한 중요 과제 4가지 중 3개가 디지털 이니셔티브와 직접 연관된다고 응답했다.

한국 CA테크놀로지스 유재성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업은 자사의 디지털 목표를 실현하는 데 영업 부문과 IT가 보다 많은 기여를 하도록 독려해야 한다”며, “기업은 모던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활용해 유연하고 민첩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변화하는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의 지적과도 같이 기업의 민첩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변화하는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현대화는 생각보다 간단한 일이 아니다. 국내 경영진들 또한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유지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고집하면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일 또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점에서 최근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에 있어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란 디지털 환경에서 민첩성, 자동화, 통찰력, 사이버보안을 충족하는 개념으로 숨가쁘게 변화하는 시장에 보다 빠른 제품 출시를 위해서는 민첩성을 갖추고 유연한 개발 및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유 대표는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는 앞으로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가 어떤 형태로 진화하고 개발돼야 하는가에 대한 청사진”이라며,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 대한 현대화가 필요하며 미래지향적인 구조로 형태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시대에 기업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비즈니스 전략에 의해 결정된다”며, “최근 정부는 18年 만에 소프트웨어 진흥법을 개정하며 국가 경쟁력 확보에 나선 만큼 국내 기업 또한 민첩성, 자동화, 통찰력, 보안이라는 4가지 핵심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모던 소프트웨어 팩토리 구축에 보다 노력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출처 : http://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