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VR 사실적 재현할 ‘컨트롤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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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19 10:34 조회645회 댓글0건본문
국제학술대회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게임, 원격의료 등에 활용 기대
안드리아 비앙키 KAIST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가상현실 컨트롤러인 '엘라스틱'
KAIST 제공
KAIST 제공
KAIST는 안드리아 비앙키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열린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최우수 국제학술대회(ACM UIST 2020)'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드리아 교수 연구팀은 컨트롤러의 휨 강성을 실시간 조절해 가상 환경에서 사용자가 손으로 쥐고 움직이는 가상 물체를 사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컨트롤러인 '엘라스틱'을 개발한 공로로 수상했다.
기존의 VR 컨트롤러 연구는 손에 쥐고 있는 가상 물체의 무게, 모양, 움직임을 표현하는 데 집중돼 있어 사용자가 가상 물체를 쥐고 휘두를 때 발생하는 진동이나 갑작스럽게 움직임을 멈출 때 생기는 반동을 재현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모든 방향으로 자유롭게 휘어지는 구조물에 4개의 케이블을 연결하고, 각 케이블의 물질 조성을 조절해 전체 컨트롤러의 휨 강성을 조절할 수 있는 '엘라스틱'을 개발했다. 이 엘라스틱을 활용하면 가상현실을 사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
안드리아 교수는 "앞으로 원격 로봇수술, 의료수술, 게임 등 다양한 가상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안드리아 교수 연구팀은 컨트롤러의 휨 강성을 실시간 조절해 가상 환경에서 사용자가 손으로 쥐고 움직이는 가상 물체를 사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컨트롤러인 '엘라스틱'을 개발한 공로로 수상했다.
기존의 VR 컨트롤러 연구는 손에 쥐고 있는 가상 물체의 무게, 모양, 움직임을 표현하는 데 집중돼 있어 사용자가 가상 물체를 쥐고 휘두를 때 발생하는 진동이나 갑작스럽게 움직임을 멈출 때 생기는 반동을 재현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모든 방향으로 자유롭게 휘어지는 구조물에 4개의 케이블을 연결하고, 각 케이블의 물질 조성을 조절해 전체 컨트롤러의 휨 강성을 조절할 수 있는 '엘라스틱'을 개발했다. 이 엘라스틱을 활용하면 가상현실을 사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
안드리아 교수는 "앞으로 원격 로봇수술, 의료수술, 게임 등 다양한 가상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가상현실 컨트롤러인 '엘라스틱'의 구성도
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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