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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한국형 플랫폼 기반으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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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31 11:20 조회1,2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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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신용학 담당 “공급과 수요 기업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 선보일 것”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통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LS산전이 국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Tech Square)’를 런칭해 협업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LS산전의 신용학 담당은 “그동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중소기업들의 애로점을 반영해 공급 및 수요 기업간 최적 매칭,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LS산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소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신용학 담당 [사진=인더스트리뉴스]



LS산전의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은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 등이 누구나 자유롭게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수요-공급 기업 매칭과 생애주기 멘토링 그리고 프로젝트 관리 및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신용학 담당은 “이 플랫폼은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 현황을 분석해 플랫폼에 참여한 각 분야별 최적 기업을 고객과 매칭함으로써 구축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면서, “각 분야 전문 기업이 도입 초기부터 구축, 유지보수에 이르는 스마트공장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정보와 솔루션을 멘토링 형태로 제공해 확장성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약 200억원 이상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청주사업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으로 직접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LS산전은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100%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돼 실시간으로 공장 제어부터 품질, 에너지 모니터링 등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생산라인에 ICT,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면서 다품종 대량생산은 물론이고 맞춤형, 소량 다품종 생산도 가능한 구조로 탈바꿈했다. 덕분에 생산성도 대폭 높아졌다. 저압 전력기기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이 기존 7,500대 수준이었지만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이후 2만대로 개선됐으며, 에너지 사용량은 60% 이상 절감됐고 불량률도 7PPM, 즉 100만개 중 7개 수준으로 급감했다.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소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신용학 담당은 “지금까지의 정형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서 벗어나 플랫폼에 참여하는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고유의 기술과 경험이 어우러져 최적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성공적인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LS산전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은 무엇인가?

LS산전은 자동화의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한 40여년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한국의 공장자동화와 스마트공장을 이끌어 온 유일한 대기업이다. PLC, 인버터를 비롯한 공장에 쓰이는 디바이스에서부터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공장 솔루션 등 공장의 자동화와 스마트화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수준 높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이를 활용해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의 대표 스마트공장을 회사 내에 설치하고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실체적 사업 역사를 가지고 고객과 함께 해온 LS산전 이름 자체가 LS산전 스마트공장의 사업경쟁력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LS산전이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Tech Square)’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형 플랫폼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을 위한 LS산전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한다면?

작년 상반기까지 LS산전도 대부분의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업체들처럼 MES(제조실행시스템),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을 포함하는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수요 기업에 직접 공급해 왔다. 현장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아서 상위 솔루션까지 연결하는 타사와의 차별적 강점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해 많은 공급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을 진행하면서 현재의 한국 스마트공장 시장 구조와 현황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로 가기가 어려우며, 현장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LS산전에서는 제로 베이스로 사업을 다시 평가하고 한국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를 위한 LS산전의 역할을 재정립하기로 하고 CFT를 구성해 사업 검토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리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사업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형 플랫폼 비즈니스로 사업 형태를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LS산전은 자체의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지 않으며 수요기업 현장에 가장 적합한 공급기업 솔루션을 찾아 매칭시켜주는 역할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최근 공개한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LS산전이 전개하고 있는 테크스퀘어 플랫폼은 오픈형 생태계 플랫폼 사업으로 기존의 솔루션 공급업체들과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수요 기업을 만나고 있다. 데이터 교환량 확대를 추구하는 통신회사, 확보된 솔루션 중심으로 수요 기업을 바라보는 IT 솔루션회사 등 기존의 시장 공급자들과는 다르게 수요 기업의 시각에서 “수요 기업에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무엇인가?”의 시각에서 스마트공장 로드맵을 같이 수립하며, 가장 적합한 공급 기업을 매칭시켜주는 완전히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LS산전은 이 시장에 참여중인 수요 기업과 공급기업들이 느끼고 있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해 제대로 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도록 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어 수요 기업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지만 이러한 실질적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평판들이 플랫폼을 알리고 성공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이 2011년부터 4년간 약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으로 직접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청주 스마트공장에서 무인운반차량이 부품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LS산전]



LS산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한 사업장의 기대효과와 그들의 평가를 소개한다면?

LS산전은 지난 6월 서비스를 공식으로 오픈했지만 이미 35개의 수요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진행 중에 있다. 오픈한 이후에도 여러 수요기업들의 서비스 요청이 들어오고 있어 진행 또는 진행 준비중에 있다. 앞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수요 기업 중심의 시각에서 접근하는 방식 차이에 의해 서비스를 받은 수요 기업들은 당사뿐만 아니라 당사와 협력하는 공공기관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표명하고 있다.

한국의 다양한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있어 조언할 사항이 있다면?var ___BANNER = "ban_1542854249151";



스마트공장은 도입하면 큰 효과가 나는 것으로 실제 사례로 많이 검증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공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 즉, 무형의 형태로 공급되므로 도입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공장 자동화와 같이 설치 전에 정확한 효과를 예측하기도 어렵고 막연한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에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성공적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면 회사에 가장 시급하거나 중요한 이슈 해결을 목적으로 명확하게 정한 후에 작게 시작해 빠른 성공 체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성공 체험을 하면 확장이나 고도화에 보다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면 당사 플랫폼에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국내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른 LS산전의 계획은 무엇인가?

LS산전이 지향하고 있는 것은 한국의 중소 수요 기업, 공급 기업,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이해하고, 학습하며, 필요한 솔루션을 거래하며, 이의 유지보수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LS산전은 한국 대표 공장 자동화, 스마트공장 기업으로서 스마트공장 산업 전반의 활성화 및 수요기업들이 제대로 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http://www.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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